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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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민정 재결합 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4.03.21 07:00 / 기사수정 2014.03.21 11:22

추민영 기자


▲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이민정과 주상욱은 재결합할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8회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의 아버지가 3년 동안 풍을 앓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에 며느리였던 애라(이민정)는 장례식장에 찾아가 일을 거들었다. 형수는 어려울 때 정우를 버린 애라가 그제야 찾아오자 못마땅했다.

때문에 애라를 불러 "무슨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길 바라는 거냐"면서 "그 시커먼 속 진짜 소름 끼친다. 제발 부탁하는데 다신 우리 정우 앞에 얼쩡대지 말라"고 화를 냈다.

그런데 차정우가 우연히 길을 지나 가다가 이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형수에게 그만하라고 말렸다. 하지만 형수는 "이게 그냥 넘어갈 일이냐"면서 "너는 속도 없냐"고 분을 삭히지 못한채 여전히 화를 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누구 때문에 쓰러지셨는데"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놀란 애라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이 질문에 차정우는 아버지가 이혼 소식을 들은 날 쓰러지셨다는 것을 사실대로 말했다. 결국, 애라는 "형님이 저러시는 거 이해한다. 불러 줘서 고맙다. 아버님 나한테도 소중한 분이셨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애라 역시 생활 능력이 없는 차정우를 대신해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유산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때문에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오해와 앙금을 풀고 재결합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주상욱 ⓒ MBC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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