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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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by 컷] "화이트삭스보다 좋네" 새단장한 문학구장 라커룸

기사입력 2014.03.20 12:58 / 기사수정 2014.03.20 13:5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보다 좋습니다."

KIA 새 홈구장이 개장하기 전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좋은 시설을 자랑하던 곳은 문학구장이었다. 다양한 좌석과 새로운 시도로 팬들을 끌어모았던 문학구장이 이번에는 선수들을 위한 새 시설을 공개했다. SK 이만수 감독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새 라커룸 개장 행사에서 "화이트삭스보다 좋다"며 "참 잘 해놨다"고 이야기했다. 



흙과 떨어질 수 없는 야구선수들을 위해 식당 앞에는 신발장이 따로 놓여있다. 선수들은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식사만 하면 된다. 



2010년대 후반 '왕조'를 구축했던 SK의 과거가 담겨있는 공간이다.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사진과 유니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영구결번된 SK 박경완 2군 감독과 '에이스' 김광현이 포옹하는 사진을 이만수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이 바라보고 있다. 



체력단련실이다. 넓은 공간 한 쪽에는 최신식 운동기구들이 설치됐다. 자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쪽 벽은 거울로 채워졌다. 



체력단련실 바로 옆에 전력분석실이 마련됐다.



마지막, 이만수 감독의 책상이다. 성경이 눈에 띈다. 

SK 구단 관계자는 "원정구단 쪽 시설은 식당과 화장실, 샤워장만 개·보수 한 상태다"라며 "앞으로 2군 시설이 강화도로 이전한다. 이전이 끝나면 원정 쪽도 전부 고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인천 문학구장 라커룸 ⓒ 엑스포츠뉴스 DB,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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