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쓰리데이즈' 장현성이 해맑은 웃음으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장현성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경호실장 함봉수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특히 지난 12일 4회 방송분에서 그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요한(김형규 분)에게 대통령 이동휘(손현주)를 찾아 저격하라는 통화를 한 뒤에 이윽고 몰래 자신의 방 침대밑에 숨어있던 차영(소이현)을 발견했다.
특히 함봉수가 어두운 방안에서 쭈그리고 앉아 차영을 물끄러미 노려보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고, 소이현 또한 "장현성 선배님이 촬영 준비할 때는 장난끼가 많으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편하다"며 "그런데 카메라만 돌면 눈빛이 예사롭지 않으시고, 특히 이 장면에서는 나도 소름끼쳤을 정도"라고 말했을 정도다.
이런 와중에 장현성이 해맑게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당시 극중 경호본부장 안길강 또한 장현성의 요구에 입을 내밀며 장현성의 포즈에 동참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 제작진은 "실제로 장현성 씨는 극중 경호실장이라는 역할 때문에 항상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데, 신경수PD의 컷소리만 떨어지면 곧바로 환한 얼굴로 변하고 장난도 잘 치신다"며 "이처럼 그는 연기할 때는 집중감있게, 그리고 촬영중간에는 다른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잘 배려하는 연기자라 촬영장에서도 인기 만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쓰리데이즈'는 연기자 장현성이 극중에서는 카리스마와 함께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지만, 촬영 중간에는 웃음과 함께 반전매력을 한껏 선사하며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장현성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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