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했다.
임창용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컵스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4 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서 5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맷 롱은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사 이후 존 맥도널드에게는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앤드류 로마인 타석에서 폭투로 1사 2루,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임창용은 로마인을 2루 땅볼로 처리하고 2사 3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브레넌 보쉬에게는 볼넷을 내줘 2사 1,3루가 됐다. 여기서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시범경기 4번째 등판까지 4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이 사이 피안타는 2개(홈런 1)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임창용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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