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측 "'들어와' SBS 방송 부적격…재심의 신청없다"

▲ 포미닛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포미닛의 미니 5집 '포미닛 월드' 수록곡 '들어와'가 S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포미닛 측은 재심의 신청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포미닛 월드' 수록곡 중 가윤과 현아가 부른 '들어와'가 일부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SBS의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타이틀곡 '오늘 뭐해'를 비롯해 나머지 4곡은 심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들어와'의 경우 가사의 일부분만 수정해도 노래의 늬앙스과 전체적인 맥락이 달라진다"라며 가사 수정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MBC에서는 심의를 통과했고, KBS는 아직 심의 과정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들어와'는 펑키한 느낌의 R&B 스타일의 곡으로의 순수하면서도 조금은 당돌한 여자의 모습이 노랫말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미닛 월드'의 타이틀 곡 '오늘 뭐해'는 오는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포미닛 ⓒ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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