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이야기' 이동욱 "나만큼 3D드라마 잘하는 배우 없을 것"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동욱이 세계 최초 3D드라마 '강구이야기'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SBS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는 SBS 3D 드라마 '강구이야기'(극본 백미경, 연출 홍성창) 제작발표회가 열려 홍성창PD, 이동욱, 박주미, 신동우, 전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극 중 김경태 역을 맡은 이동욱은 "일단 아시다시피 '강구이야기'는 드라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극본 내용이 굉장히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동욱은 "또한 감독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어서 짧지만 함께 호흡을 맞춰보면 어떨까 싶었다. 거기에 박주미 씨가 캐스팅 되셨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고 전했다.

이동욱은 "3D 드라마라서 평소 찍던 환경보다 2배 이상 시간이 걸리고 힘들었다. 바람이 불어서 촬영을 중단하게 되는 상황도 있었다"라며 "아마 다음 번에 3D 드라마가 하게 되면 나 만큼 잘하는 배우는 없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2부작인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세계 최초 시도되는 3D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오는 29, 30일 밤 8시 45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동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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