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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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이 찜한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광팬 "연기 아름다워"

기사입력 2014.03.14 10:30 / 기사수정 2014.03.14 10:31

김형민 기자


▲ 그레이시 골드, 이승훈, 김연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메리칸 스윗하트' 그레이시 골드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승훈, 레이먼킴, 윤형빈, 제국의 아이들 광희-민우가 출연해 '봄맞이 스태미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승훈은 "컬링에 그 예쁜 선수 있지 않으냐"는 MC들의 질문에 "아 이슬비 씨요?"라고 말했다가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이승훈은 이슬비와 엮어주려는 분위기가 조성되자 당황하면서 운동하는 여자들을 가까이서 봐서 이성으로서의 호감보다는 동료애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에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소치 올림픽에서 미모의 피겨 선수로 유명세를 얻은 그레이시 골드 애기를 꺼냈다.

이승훈은 계속되는 미모의 운동선수들 질문에 진땀을 흘리면서도 "숙소에서 모태범 선수와 함께 경기를 봤다. 그 선수는 눈에 띄더라"고 그레이시 골드에 대한 속마음은 솔직하게 털어놨다.

방송 후 그레이시 골드가 화제에 올랐다. 이 가운데 김연아와 사진을 찍는 등 팬으로 자처했던 골드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지난 소치올림픽 기간, 골드는 우상인 김연아를 만났다. 2월 1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마침내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다"라는 글과 함께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골드는 올림픽 전 자국 언론을 통해 "김연아의 연기는 정말 아름답고 내가 하고 싶은 스케이팅"이라고 존경심을 밝혔기도 했다.

또 앞선 16일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가 빙판 위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김연아와 찍은 셀카(Took a selfie with thequeen yunakim)"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김연아, 그레이시 골드 ⓒ 그레이시 골드 트위터]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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