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맘마미아' 이영자가 엄마와 걸레 대전쟁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 그리고 틴탑의 니엘이 만드는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의 엄마 박동매 씨는 이영자가 운동하러 간 사이 걸레로 집안 구서구석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식탁과 싱크대까지 행주가 아닌 걸레로 청소를 했고, 이 사실을 이영자에게 들키고 말았다.
식탁에 놓여 있는 걸레를 본 이영자는 "그건 진짜 걸레다. 걸레가 식탁에 있는데 너무 놀라웠다. 딱 본 순간 엄마가 그랬구나"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영자의 엄마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식탁 위의 걸레를 치우려 했지만, 이영자는 "내가 봤다. 벌써. 엄마 그게 뭐냐. 걸레로 식탁을 닦으면 어떡하냐"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에 이영자의 엄마는 "더러워서 그랬다"며 변명을 했지만 점점 목소리는 작아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 이때는 내가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되겠다는 걸 안다. 내가 잘했다 못했다 할 거 없다. '나 몰랐다' 하면 그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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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영자, 박동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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