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김정현)의 시청률이 제자리 걸음 중이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는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2.6%)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태양은 가득히'에서는 이은수(윤계상 분)와 한영원(한지혜)이 애틋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이은수는 자신에게 사과를 하러 온 한영원에게 마음이 흔들려 키스를 했던 상황. 키스가 끝난 후 한영원은 이은수에게 "저기"를 외치며 무언가를 말하려 했다. 이는 이은수 역시 마찬가지다.
알고 보니 영원은 "이런 말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룻밤만 재워주면 안돼요?"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은수 또한 "이런 말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 같이 있어주면 안 돼요?"를 말하려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을 확인하며 가슴 아픈 사랑의 시작을 예고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9.2%, SBS '신의 선물'은 9.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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