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17

삼성, 갤럭시 노트 배터리 결함 인정…무상교환 실시

기사입력 2014.03.11 13:51 / 기사수정 2014.03.11 13:51

대중문화부 기자


▲ 노트 배터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삼성전자가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발생하는 갤럭시 노트 배터리 무상교환을 실시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스웰링' 현상이 확인돼 무상 교환을 권고했고, 삼성전자가 이를 수용해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배터리 '스웰링' 현상은 리튬이온배터리 내부에 가스가 발생해 부풀어 오르는 현상으로, 성능 저하나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한다. '스웰링'된 배터리는 스마트폰 커버가 제대로 닫히지 않거나 전원이 꺼지는 불편뿐만 아니라 계속 쓸 경우 자칫 폭발할 위험성도 있다.

이번 무상교환 되는 배터리 대상은 갤럭시노트1과 갤럭시노트2 배터리 중 스웰링 현상이 발생한 이랜텍 제조 배터리에 한한다.

갤럭시노트3 역시 스웰링 현상이 발생할 경우 무상교환이 가능하나 노트3는 제품 출시 1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원 권고와 무관하게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스웰링 현상으로 논란이 된 '갤럭시S3' 일부 배터리에 대해 보증기간 및 구입일자와 관계없이 무상 교환을 실시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노트 배터리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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