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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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올 시즌 목표는 ACL 정상, 부담은 없다"

기사입력 2014.03.11 11:5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최강희(전북 현대) 감독이 아시아 무대 정상 탈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벌인다. 1차전을 완승으로 시작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최 감독은 내심 아시아 정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에서 "(ACL에서의 좋은 성적에 대한) 부담은 안 가지고 있다. 올 시즌 목표는 ACL 우승에 있다"고 밝히면서 "많은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했고 동계훈련 동안 조직력을 만들었는데 걱정한 것 보다 2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전북은 출발이 좋다.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클래식 개막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1강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금의 상승곡선을 바탕으로 호주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ACL 일정상 중요하다. 전북으로선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2승을 먼저 챙기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없다. 최강희 감독은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멜버른을 경계했다. 그는 "상대 분석은 다 했다. 광저우 어웨이 경기에서 전반에 2-0으로 이기며 퍼펙트했는데 후반에 4골 먹고 무너졌다. 기복있는 것 말고는 까다로운 팀"이라 평가했다. 

또한 이어 "어웨이고 체력적으로 부담있어 신중한 경기하겠지만 조별리그 통과하기위해서는 이기는 경기해야하고 승부를 걸어야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강희 감독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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