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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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전 남친에 하루 300통 문자 보낸 적 있다"

기사입력 2014.03.11 11:26 / 기사수정 2014.03.11 12:0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조보아가 전 남자 친구에게 하루에 300통의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영화 '가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상영된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서 조보아는 "예전 남자 친구에게 하루에 문자 300통을 보낸 적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제작보고회에서 조보아는 이에 대해 "편집해 달라고 했는데 내보내 주셨다"며 웃었다.

이어 "요즘 SNS가 발달 돼 있지 않나. 집착이라기보다는 관심이다. 감정이 일방적이라면 집착이 되는 것 같고 쌍방이라면 관심이 되는 것 같다. 상대방이 그걸 귀엽게 봐준다면 관심이 되지 않겠느냐"며 웃었다.

또한 "사랑은 집착의 어머니다. 사랑이 깊어지고 일방적이 되면 집착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집착을 해본적은 영화 속에서밖에 없다"며 문자 300통을 보낸 것은 집착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25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조보아는 강렬한 집착으로 모두를 파멸로 이끄는 '영은' 역을 맡았다.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남자(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4월 10일 개봉.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가시' 제작보고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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