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무헌도전' 자메이카 팀이 '레게먼스'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자메이카 생방송 진출 고분군투기를 담은 '자메이카' 특집 마지막 이야기와 외계인으로 변신한 '지구를 지켜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메이카 팀 정형돈, 노홍철, 하하, 스컬은 '레게먼스' 초청 공연에 나섰다. 멤버들은 레게의 본고장인 자메이카에서 레게 공연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꼈다.
그러나 멤버들의 예상보다 자메이카 현지 사람들은 그들을 격하게 환영했다. 멤버들은 오전 생방송된 '스마일 자메이카'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덕에 무난하게 홍보를 마쳤고, 이후 '레게먼스' 공연장에 도착하자 '무한도전' 자메이카 팀을 보러 온 관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우연히 마주친 현지 여성은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멤버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는가 하면, 한국어 프랜카드를 준비해온 팬들도 있었다. 멤버들을 '레게먼스'로 초대한 자메이카 차관 데미안도 잊지 않고 대기실을 방문해 응원을 전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자 하하와 스컬은 레게 노래를 열창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정형돈과 노홍철은 '무한도전'을 함께 외치며 관객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지구 반대편에도 무한도전 팬이 있다니까 진짜 믿기지가 않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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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한도전' 하하, 노홍철, 정형돈, 스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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