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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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두터워진 선수층 바탕으로 '변화무쌍 라인업' 가동

기사입력 2014.03.08 12:23 / 기사수정 2014.03.08 14:2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가 한층 두터워진 선수층을 바탕으로 '변화무쌍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8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달라질 NC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장 먼저 나온 이야기는 "고정 라인업은 없다"는 것.

김 감독은 "상대 투수나 타자 컨디션에 따라, 또 타자들이 좋아하는 유형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주전 선수들에 대한 예우는 있을 거다. 하지만 풀타임 출전보다는 번갈아 출전시킬 계획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NC는 이번 겨울 FA 손시헌과 이종욱을 잡았다. 더불어 외국인투수 태드 웨버와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를 영입하면서 선수층이 부쩍 두터워졌다.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난 셈이다.

김 감독이 가변 라인업을 들고 나올 수 있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그는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과 백업 선수들의 기량 차이를 줄이는 것이 스프링캠프 목표였다"며 비주전 선수들의 기량이 꽤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NC는 첫 시범경기 선발투수로 찰리 쉬렉을 내보낸다. 새로 팀에 합류한 손시헌과 이종욱도 선발 출전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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