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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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단, 자폐아동 돕기 자선 경기

기사입력 2014.03.07 16:09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국과 대만 연예인 야구팀 선수들이 자폐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경기를 펼친다.

오는 16일 오후 2시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열리는 '대만 자폐아동 돕기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야구 자선경기'는 두 나라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은 지난해 3월과 11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13 아시아시리즈가 열린 경기장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구장이다.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경기장인만큼 선수들의 명단 역시 화려하다.

한국 대표팀에는 주장 개그맨 김현철, 배우 오만석, 이종원, 박재정, 김준 가수 김창렬, 개그맨 이봉원, 박성광 등 '야구사랑'으로 이름난 연예인들이 출동한다.

한국팀 감독을 맡은 '공놀이야' 소속 배우 이근희는 "자선 경기인만큼 승부보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다들 10년 넘게 사회인 야구를 해온 선수들이니 승리를 기대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만 대표팀 선수 명단에는 대만판 '꽃보다 남자' 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배우 오건호, 언승윽과 배우 평차차, 인기 MC 겸 코미디언인 궈즈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당일 한국과 대만 대표팀 선수들은 시합전 대만 자폐아 복지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뒤 사인회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고 자선 경매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대만 자폐아 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 자폐아동 돕기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야구 자선 경기'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대만 싱싱얼 사회복지기금회가 주최하며 대만 교통부 관광국과 타이중시정부가 후원한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한스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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