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지 어바웃타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자신의 퇴사 심경으로 영화 '어바웃타임'을 언급했다.
박지성과 결혼 예정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5일자로 S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SBS 프로들과 차례로 작별을 고했고 6일엔 '풋매골'과도 이별하게 됐다.
풋매골 막방에 나선 김 아나운서는 "누군가 와서 잘 채워주시고 많은 분들이 저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저는 정말 '풋매골'도 사랑해주신 분들도 그렇고 아마 잊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며 작별 소감을 전했다.
7일 트위터엔 더욱 눈길을 끄는 퇴사 심경과 '풋매골'에 대한 애정어린 인사가 자리했다. 김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만약에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풋매골 대본을 든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퇴사 소식과 함께 영화 '어바웃 타임'도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어바웃 타임'은 돔놀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주인공 팀(돔놀 글리슨)이 가문에 내려오는 시간여행 능력을 통해 시간, 인생에 대한 깨우침과 진정한 사랑을 얻게 되는 이야기다.
[사진=김민지 ⓒ 김민지 트위터]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