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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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송지효 "이혼부부의 재회, 처음엔 어리둥절"

기사입력 2014.03.06 14:1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양주, 김승현 기자] 배우 송지효가 '응급남녀'의 콘셉트에 어리둥절했었다고 밝혔다.

6일 경기도 남양주 팔야리에 위치한 한 세트장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현장공개에는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윤종훈이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이혼했던 부부가 응급실 인턴을 거쳐 다시 설렘을 느낀다는 콘셉트에 대해 "전 남편과 부인에게 왜 떨려야 하는지 아리송했다. 속으로 '미친거 아니냐'고 생각했고, 꿈에 나올까 봐 무섭기도 하다"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에 돌입하면서 송지효는 다시 생각하게 됐음을 알렸다. 그녀는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은 1년의 결혼 기간 동안 서로를 잘 알지 못했던 상황에서 헤어졌고, 성숙하게 성장해 다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왜 그땐 미처 몰랐을까'라는 기대감을 품지 않을까? 또, 이혼 부부가 재혼 한다는 상황이 없진 않다"라며 달라진 관점을 내놓았다.

오창민과 국천수(이필모)와의 삼각관계에 대해서는 "오창민은 익숙함을, 국천수는 미지의 영역에서의 설렘이 존재한다.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누구를 선택할 지는 알 수 없는 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철천지워너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맏.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송지효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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