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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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컬링, 주니어 세계선수권서 캐나다에 석패

기사입력 2014.03.04 11:37 / 기사수정 2014.03.04 12:0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에 석패했다.

김경애(경북체육회)와 김선영(경북체육회), 김지현(의성여고), 구영은(의성여고),오은진(의성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4일(한국시각) 스위스 플림스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서 캐나다에 6-7로 졌다.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캐나다와 점수를 주고받은 한국은 6엔드까지 2-2를 기록했다. 이후 캐나다가 7엔드서 2점을 달아났지만 한국은 8엔드와 9엔드서 각각 1점과 2점을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은 마지막 10엔드서 다시 2점을 뺏겨 역전패를 당했다.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은 풀리그 1·2위 팀과 3·4위 팀이 각각 맞붙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2위 팀간 대결의 승자가 결승에 직행하고, 이 경기의 패자와 3·4위 팀 경기의 승자가 준결승에서 맞붙어 다른 한 곳의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캐나다전에서 패한 한국은 결승 진출의 기회가 한 번 더 남아있다. 한국은 오는 5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경기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컬링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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