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레이싱 모델이 되려고 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가슴이 파이고, 짧은 옷을 입는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 서 있는 남의 차에서 사진을 찍는다. 레이싱 모델이 되겠다며 만날 때 마다 사진 찍는데 시간을 다 보낸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레이싱 모델 지망생 친구는 노출 의상에 대해 "춥다. 그런데 이 정도는 견뎌줘야 프로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제작진이 준비한 차량 앞에서 다리가 길어보이는 포즈 등을 선보인 뒤 직접 차량에서 연습 하는 이유에 대해 "차량을 알아야 어떤 포즈를 취할 지도 알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또 그녀는 "나는 나름대로 대학 생활을 하며 아가씨 대회도 나가며 준비를 많이 했다"라며 "내가 키가 작아 전문 모델은 되기 힘들다. 뚱뚱한 사람도 당당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박지윤, 이민우, 김재경, 조현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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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 KBS '안녕하세요' 캡처]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