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쓰러진 하지원-미소 짓는 백진희, 악행 어디까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하지원과 백진희가 새로운 대립을 예고했다.

4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서로를 위기에 몰아넣기 위한 끊임없는 계략을 꾸미며 대립하고 있는 하지원과 백진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쓰러져 있고 백진희는 그런 하지원의 모습을 묘한 미소를 지으며 내려다보고 있다. 두 사람이 계단을 사이에 두고 있어 백진희가 하지원에게 어떤 행동을 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방송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사냥대회에서 승냥(하지원)을 죽이기 위해 고군분투 하다 승냥에게 활까지 겨누는 기회를 얻지만 승냥의 기세에 눌려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타나실리는 승냥에게 타환(지창욱)을 보필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물어 벌을 주려했다.

'기황후' 34회 예고편에서는 타나실리가 승냥의 목숨을 위협하는 저주술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져 승냥과 타나실리가 심각한 대립을 이어갈 것을 예고하는 가운데 타나실리가 승냥에게 얼마나 강력한 악행들을 저지를지 주목된다.

'기황후' 34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하지원 백진희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