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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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 송창의와 이혼 위기에 점집투어

기사입력 2014.03.02 23:17 / 기사수정 2014.03.02 23:17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이 송창의와 이혼을 하지 않으려고 점집을 돌아다녔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2회에서는 한채린(손여은 분)이 점집을 돌아다니며 정태원(송창의)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린은 슬기를 때리다 들통 난 후 이혼을 요구 당하자 점집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사주를 알아봤다.

처음으로 찾아간 점집의 점쟁이는 "인내하다보면 좋은날 와. 5년만 견뎌"라고 조언했다. 낙담한 채린은 다른 점집을 찾아갔고, 더욱 심한 소리를 들었다.

점쟁이는 "결혼을 몇 번이고 했을 수 있는데, 그것도 또 깨지게 돼있어요. 손님 도화살 벗겨졌고, 남편도 마음속에 다른 여자를 품고 있는 사람이고, 손님 타고난 성격에도 문제가 있어요"라며 채린을 꿰뚫어봤다.

이어 점쟁이는 "상대는 환장하겠는데 본인은 뭐가 잘못됐는지 몰라요. 이런 사주는 결혼하면 안돼요"라고 독설했다.

마지막으로 간 점집에서는 "당신이 죽어 나와요. 밥 먹다가 갑자기 심장마비"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채린은 "시어머니 혈압 아니고, 나요?"라고 걱정했지만, 점쟁이는 "가만, 시어머니인가"라며 말끝을 흐려 황당함을 자아냈다.

이후 채린은 태원의 사무실을 찾아가 "만만하게 보지말아요. 늙어 죽을 때까지 짱박고 있을 거예요. 이렇게는 못물러나요"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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