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좋은 시절 이서진 오현경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조부 오현경의 부탁으로 결국 집으로 돌아왔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동석(이서진 분)이 집이 아닌 관사에서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식음을 전폐하는 기수(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수는 "단식 투쟁을 할거다"라고 말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며느리 소심(윤여정)은 놀라서 집으로 들어왔고, 쌍호(김광규)는 "무시하시고 형수님 볼 일 보시라. 밥이라면 자다가 일어나시는 분이니까 배고프시면 금방 드실거다"고 말했다.
이에 기수는 "괜히 겁주는 거 아니다. 내는 한 번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며 단식 투쟁을 벌였다.
동석의 형 동탁(류승수)은 동석을 찾아가 이 소식을 전했다. 동탁은 "니가 아무리 우리 가족을 개똥으로 알아도 적어도 할배하고 동옥(김지호)한테는 그러면 안 되는거 아니가"라며 훈수를 뒀다.
이에 동석은 집으로 찾아왔고, 기수는 "할배. 얼마 못 산다. 그때까지만 옆에 있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기수의 말에 동석은 결국 관사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