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무한도전' 자메이카 팀 멤버들이 우사인 볼트의 모교 육상팀 학생들에게 달리기 대결 완패를 당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자메이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 가운데 우사인 볼트를 찾아 나선 자메이카 팀(정형돈, 노홍철, 하하, 스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메이카 팀 멤버들은 우사인 볼트의 모교를 방문해 육상팀 학생들과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저조한 컨디션 탓에 병원에 다녀온 정형돈을 제외하고 노홍철, 하하, 스컬이 주자로 나섰다.
세 사람은 자신만만했던 모습과 달리 육상팀 학생들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이어달리기 대결이 펼쳐졌고, 첫 번째 주자로 하하가 뛴 다음 스컬과 노홍철이 뒤를 이었다.
하하는 '무한도전' 에이스답게 큰 거리차를 벌이고 스컬에게 바통터치를 했다. 그러나 스컬은 둔한 몸놀림 탓에 육상팀에게 따라잡히고 말았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어우, 쟤 살쪄가지고", "스컬 왜 이렇게 느려", "뭐하는 거야. 스컬"이라며 야유를 보냈다.
결국 노홍철은 역전을 하지 못하고 육상팀에게 승리를 내줬다. 스컬은 "진짜 민망하다. 나 때문에 졌다"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이후 하하는 "너 약간 길이형 캐릭터다. 너 살 빼. 10kg 빼야 돼. 무대 위에서 진짜 멋있는데 뛸 때 왜 아줌마처럼 뛰냐"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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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한도전' 정형돈, 스컬, 노홍철, 하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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