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점차 역전패 당했다.
넥센은 1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키나와 쿠시가와 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3회말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준 넥센은 4회초 강정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회말 다시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초 김민성의 볼넷 출루 후 대주자 유재신이 빠른 발로 도루를 성공한데 이어 내야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해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문우람의 희생플라이로 2-2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말 또 다시 1실점한 넥센은 더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해 최종스코어 2-3으로 졌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총 6번의 오키나와리그 연습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 중인 넥센은 2일 오후 오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브랜든 나이트 ⓒ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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