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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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무실점, 높아진 호주 개막전 등판 가능성

기사입력 2014.03.01 08:2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다저스)이 첫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호주 개막전 등판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LA의 마크 색슨 기자는 1일(한국시각)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이 호주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에서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그는 경기가 끝난 뒤 호주 개막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류현진은 "감독이 내보내면(나가서) 열심히 하는 거고, 안 내보내면 안 나가는 거다"라며 "상황에 맞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전날 잭 그레인키가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이 호주 개막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ESPN은 한국에서 날아온 류현진이 시드니 원정에서 시차 적응에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시차 적응에 대한 질문에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릴레이 호투, 작 피더슨과 클린트 로빈슨의 홈런포를 앞세워 화이트삭스에 5-0 승리를 거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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