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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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외국인선수 역대 최다 28명…이들이 세운 기록은

기사입력 2014.02.27 13:5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에서 역대 최다인 28명이 등록을 마치고 돌아올 새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야구에 외국인타자 시대가 돌아왔다. 올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출전 인원이 기존 2명 등록, 2명 출전에서 3명 등록, 2명 출전으로 확대됐다. 동시에 외국인선수의 포지션을 투수와 야수로 구분, 한 포지션에 3명 전원을 등록할 수 없게 됐다. 신생구단 kt를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외국인타자를 영입했다.

올 시즌 10개 구단이 등록한 외국인선수는 총 28명(LG 2명, NC 4명, kt 1명)이다. 새롭게 등록된 선수는 야수 9명 포함 19명이다. 투수가 19명이며 내야수는 6명, 외야수는 3명이 등록됐다.

새 얼굴 가운데 한 명인 크리스 볼스테드(두산)은 역대 최장신 외국인선수가 됐다. 볼스테드는 207cm로 같은 팀 장민익과 함께 올 시즌 프로야구 최장신 선수다. 더불어 최중량 선수는 루이스 히메네즈(127kg)로 2006년 활동했던 캘빈 피커링(SK, 125kg)을 제치고 역대 최중량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참가활동 보수 제한 규정이 사라지면서 최고액 선수도 생겼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서 선발 유망주로 꼽혔던 앤드류 앨버스는 이번 시즌 1년간 총액 80만 달러를 받고 한화에서 뛴다. 

새 얼굴들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낸 가운데 기존 활동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브랜든 나이트(넥센)는 2009년 삼성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국땅을 밟은 뒤 올 시즌까지 6시즌 연속 한국프로야구에 머물게 됐다. 나이트는 다니엘 리오스(02~07), 틸슨 브리또(00~05)와 함께 최다 연속 시즌 활동 외국인선수로 남았다. 연속 기록이 아닌 최다 시즌 기록은 제이 데이비스로 1999시즌부터 2002시즌까지 4년 연속, 2004시즌부터 2006시즌까지 3년 연속 합계 7시즌을 한국에서 뛰었다.

크리스 옥스프링(롯데)은 LG에 이어 롯데까지 5번째 시즌을, 더스틴 니퍼트(두산)는 4시즌 연속 한국무대에서 활약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더스틴 니퍼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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