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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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프리뷰] 불안한 선두 삼성화재, 강적 LIG손보를 만나는데

기사입력 2014.02.26 15:17 / 기사수정 2014.02.26 16:1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불안한 선두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을 만난다.

삼성화재는 2013-14시즌 26경기를 치르면서 20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삼성화재에 가장 강했던 팀은 현재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현대캐피탈과 5위 LIG손해보험이었다. 두 팀만이 디펜딩챔피언을 상대로 2승씩을 챙겼다. 특히 LIG손해보험은 삼성화재전 시즌 전적 2승2패를 기록하면서도 3라운드 맞대결에서 풀세트 끝에 아쉽게 패하면서 승점 1점 챙기기도 했다. 

LIG손해보험은 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도 삼성화재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화재는 4라운드 들어 천적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어 연승 행진으로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우승이 눈앞에 다가오는 했다. 하지만 상위권 팀을 연이어 울린 삼성화재는 막내 러시앤캐시와 LIG손해보험에 연이어 무너지며 쫓기는 신세가 됐다.

불안한 선두 삼성화재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강적 LIG손해보험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13일 만에 리턴매치다. 삼성화재는 4라운드 맞대결에서 1세트를 먼저 따고도 서브 리시브 불안과 범실로 자멸했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에드가와 김요한을 앞세워 삼성화재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삼성화재가 올시즌 서브 리시브 불안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선두 자리르 지킬 수 있는 이유는 단연 주포 레오 덕분이다. 레오는 ‘꾸준하게’ 제 몫을 해준다. 반면 국내 선수들은 기복이 컸다. 결국 국내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 특히 박철우는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 13득점 공격성공률 66.67%를 기록했지만, 서브 범실만 8개를 기록했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지난 맞대결에서처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세터들과 주 공격수 에드가, 김요한의 활약이 중요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레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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