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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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곽성익 "박형근에 패, 너무 아쉽다"

기사입력 2014.02.26 11:45 / 기사수정 2014.02.26 12:45

대중문화부 기자


▲ 주먹이 운다 곽성익 박형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주먹이 운다' 곽성익이 결승 진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곽성익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쉽고 또 아쉽다. 체중 차이에도 KO로 깔끔하게 이기지 못한 것. 심판 배정. 그리고 편집하지 않겠다던 PD님의 지켜지지 않은 약속. 너무 아쉽고 아쉬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과 '100억 CEO' 곽성익의 4강전 2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박형근은 "오늘 한 번 보여주고 파이널 때 한 번 더 보여주겠다"라고 밝혔고, 곽성익은 "생애 첫 KO패를 당할 것이다. 무조건 승리한다. 무조건 우승한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3분씩 3라운드로 진행되는 준결승전의 시작을 알리는 벨이 울렸고, 곽성익은 체중의 우위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며 박형근을 몰아 붙였다. 박형근의 암바와 트라이앵글을 괴력으로 풀어낸 곽성익은 힘으로 압도하며 몰아붙였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박형근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며 초반 기세를 올렸다. 마운트 포지션을 점하며 암바에 성공한 뒤 트라이앵글로 전환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팽팽한 경기는 3라운드에서 갈렸다. 박형근은 2라운드의 기세를 몰아 테이크 다움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지친 두 사람은 난타전을 벌였고, 오히려 박형근이 마지막 회심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판정 결과 2-1로 박형근이 승리하며 곽성익은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먹이 운다 곽성익, 박형근 ⓒ XT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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