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과거사진 공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배우 김희애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에서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로 21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출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연예계 입문 비화를 밝히던 중 김희애는 "어떤 영화는 충무로 이렇게 지나가는데 어떤 아저씨들이 차 마시다가 캐스팅 됐다. 고등학교 때는 제가 잘 나가는 줄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희애는 "'이리 와 봐. 너 영화 하나 할래?'라고 했다. 그 당시 손창민 씨가 제일 하이틴이었다. 손창민 씨가 주인공인데 같이 할래 해서 출연했다"라며 영화 '내사랑 짱구'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김희애가 연예계로 데뷔하게 된 사연과 함께 그의 과거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90년대 트로이카로 불리던 故 최진실과 채시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MC들이 "셋 중에 누가 가장 인기가 있었냐"고 묻자 김희애는 "당시 최진실의 인기는 정말 상상을 초월했다. 채시라도 '여명의 눈동자', '서울의달'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난 그저 노안배우였다. 가늘고 길게 살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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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희애 과거사진 공개 ⓒ SBS 김희애 과거사진 공개 장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