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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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딸 수백향' 서현진·조현재-서우·전태수 피 튀기는 전쟁 시작

기사입력 2014.02.25 14:05 / 기사수정 2014.02.25 14:0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백제를 지키려는 서현진-조현재와 자신들의 운명을 거스르려는 서우-전태수 간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

24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에서 설희(서우 분)와 진무(전태수)는 자신들이 파놓은 덫에 걸려들었다.

설희는 채화(명세빈)를 상하게 한 범인을 보고 "이 자들이 맞다"며 오열했다. 설희의 한마디는 원정청에 모인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채화를 상하게 한 범인은 설희-진무파가 모함한 해좌평(정성모)의 사병이 아닌 진무의 사람들이었다. 무령(이재룡)은 충격으로 얼어붙었고, 이내 핏발이 선 눈으로 진무를 불러들이라 이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25일 95회 방송부터는 지키려는 자와 거스르려는 자의 눈물겨운 싸움이 펼쳐진다. 무령은 눈물로 포효하며 칼집을 빼들고 진무를 맞는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친아들을 숨기고 살았던 비통함과 분노가 동시에 폭발한다.

설난과 명농은 설희-진무 파의 폭주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증거를 찾고자 하고, 연불태는 악의 면모를 드러낸다. 무령이 설희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면서 설희의 평화도 오래갈 수 없음이 예고됐다.

뒤틀린 운명 속에서 피어난 설난-명농, 설희-진무의 서글픈 사랑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할수록 더욱 강하게 파고들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숨 막히는 전쟁 속에서 이들의 사랑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제왕의 딸 수백향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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