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지진희에 진심고백 "잘해보고 싶다"

▲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가 이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진희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마지막회(20회)에서는 송미경(김지수 분)이 유재학(지진희)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학은 아침 일찍 일어나 송미경의 식사를 준비했다. 유재학은 송미경이 잠에서 깨자 "결혼하고 내가 한 번도 당신한테 밥 차려준 적 없었잖아"라며 식사를 권했다.

송미경은 "당신은 정말 뭐든 하면 제대로 하는 구나"라며 감동했다. 이어 송미경은 "이혼하고 당신 보란 듯이 멋있고 나이 열 살쯤 어린 남자 만나서 연애하고 당신한테 받은 돈으로 음식점 열어서 돈도 많이 벌고, 그런 복수 꿈꿨어. 근데 현실은 당신은 나 없어도 잘살 것 같아"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내 송미경은 눈물을 글썽이며 "당신하고 잘해보고 싶은 마음 있는데 이대로 같이 살기 너무 자존심 상해. 이런 추억을 만들면 어떻게 미련 없이 헤어지니"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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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진희, 김지수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