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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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송창의, 무개념 손여은에 이혼요구 "엄청난 실수"

기사입력 2014.02.23 22:36 / 기사수정 2014.02.23 22:36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가 손여은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0회에서는 정태원(송창의 분)이 채린(손여은)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린은 전날 슬기(김지영)와 갈등을 빚고 정태원 앞에서 식구들에 대한 막말을 했던 행동을 사과했다.

정태원은 "우리 식구들에 대한 채린 씨 생각 안 바뀔 거예요"라며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채린은 "내가 얼마나 비참해져 있으면 그랬겠어요"라고 합리화했다.

결국 정태원은 "우리 엄청난 실수였습니다. 우리 집은 달라지지 않아요. 채린 씨도 달라질 수 없을 거예요. 우리 결혼은 의미가 없습니다. 헤어지는 게 좋겠어요"라며 이혼을 요구했다.

당황한 채린은 "어떻게 그렇게 간단해요? 고칠 점 있으면 고쳐달라고 해서 잘해보자고 해야지.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렇게 맞춰 사는 게 부부지"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정태원은 "결단 내려야 할 때 못 내리고, 질질 끌려 다니던 게 많았던 한심함 때문이에요. 당신한테 많이 미안해요"라고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 손여은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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