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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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이어, 김연아 극찬 "퀸 유나, 넘버 원"

기사입력 2014.02.23 13:23 / 기사수정 2014.02.23 13:23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의 스콧 모이어가 깜찍한 응원으로 김연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연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21번째로 출연해 연기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올 시즌 갈라 프로그램인 존 레논 원곡의 '이매진(imagine)'에 맞춰 연한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우아한 손 연기와 스텝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김연아는 첫 점프인 더블 악셀을 가뿐하게 성공시켰다. 트리플 살코를 생략했지만, 나머지 점프는 무리없이 소화해냈고 자연스러운 스핀을 곁들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갈라쇼를 마친 후 김연아는 한국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며 마지막 무대를 마친 소회를 털어놓았다. 그런데 인터뷰 중인 김연아를 본 스캇 모이어가 김연아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며 "퀸 유나, 넘버 원"이라고 극찬을 했고 김연아도 미소를 지었다.

한편 모이어는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테사 버츄와 짝을 이뤄 아이스댄싱 단체전과 아이스댄싱 2인조에서 두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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