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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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세계적인 웹매거진 표지모델 '발탁'

기사입력 2014.02.21 09:43 / 기사수정 2014.02.21 15:20

한인구 기자


▲ GD, 지드래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빅뱅 지드래곤(GD)이 세계적인 웹머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하이프비스트는 최근 발행한 2014년 첫 번째 잡지에서 지드래곤을 음악과 패션의 융합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인정해 표지모델로 발탁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음악과 패션을 조명한 인터뷰를 싣어 눈길을 끌었다.

'랍소디 이슈(The Phapsody Issue)' 타이틀이 붙은 이번 하이프비스트 매거진은 음악과 패션이라는 두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춰 지드래곤을 통해 이 두 영역이 현대에서 어떤 시너지를 창출하는지 풀어냈다.

하이프비스트 측은 "지드래곤의 영향력 확대는 현 대중문화의 상황을 잘 반영한다. 한국의 팝스타인 그는 패션과 음악이 공유하는 유사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에 표지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지드래곤을 아티스트, 프류듀서만 표현하는 것은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그는 음악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매우 창조적인 패션과 디자인 영역에도 닿아있다"고 평했다.

지드래곤은 하이프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패션이 큰 영향을 미쳤다. 팬들과 대중은 나의 패션과 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목표는 팬들이 내가 만든 음악의 예술적인 면을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좀 더 음악에 집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프비스트는 이번 매거진에서 패션과 음악을 다루면서 패션을 대표하는 인물로 미국 유명 디자이너 톰 브라운, 아디다스 스포츠 스타일 부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더크 숀버그(Dirk Schonberge) 등을,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로 스웨덴 출신 싱어송라이터 스노 앨레그라(Snoh Alalegra), 프로그레시브 일렉트로닉 뮤지션 타쿠(Taku) 등을 꼽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 하이프비스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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