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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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푸틴 동네 운동회, 우린 왜 초대했냐" 분노

기사입력 2014.02.21 07:26 / 기사수정 2014.02.21 07:26

대중문화부 기자


▲ 배성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피겨여왕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분노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소치는 올림픽의 수치"라며 "푸틴 동네 운동회 할거면 우린 왜 초대한 거냐"라고 글을 올려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김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합친 총점 144.19점을 받았다.

이로써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4.92점과 합친 최종합계 219.11점을 받은 김연아는 224.59점을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클린 연기를 펼치고도 편파 판정으로 인해 올림픽 2연패를 놓친 김연아에 대한 안타까움과 러시아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한 것.

또한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연아야 고마워'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네티즌들은 결과에 상관 없이 멋진 연기를 펼쳐준 김연아에 고마움을 보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배성재 김관규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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