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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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만남' 신동엽 "첫 녹화, 100명 있는 여탕 들어간 기분"

기사입력 2014.02.20 16:50 / 기사수정 2014.02.20 16:5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동엽이 첫 녹화 당시 진땀이 났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발표회에는 이동희 PD, 신동엽, 백지영, 문지애, 권정주, 강주은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100명이 있는 여탕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카메라 감독, 조명, 오디오 담당 스태프 외에 남자는 나 혼자 뿐이었기 때문이다"라며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저만의 힘듦이 있다"라고 첫 녹화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신동엽은 현재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의 여러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채널A '젠틀맨'은 다음 주 녹화를 끝으로 시즌1이 종료된다. '99만남'으로 다시 7개의 프로그램을 하는 셈이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을 해 본 적 없고, 어떤 공기가 퍼져 나올까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여성 호스트 군단 캐스팅 소식을 듣고, '권정주 씨는 한번 다녀 오셨지. 근데 문지애, 강주은 , 백지영, 이 사람들은 이혼하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9만남'은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세 쌍의 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며, 99명의 여자가 평가해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최고의 남편을 찾아 점수를 매개는 99명의 판정단은 결혼 경력이 있는 싱글 여성들로 선발한다. 결혼 경력을 바탕으로 남의 남편 감정에 나선 99명 여성들과 남편 자랑에 목마른 팔불출 아내의 치열하고 유쾌한 토크 배틀이 펼쳐친다.

MC는 신동엽이 맡았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고정 호스트로 신은경, 백지영, 문지애,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장 권정주,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나선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신동엽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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