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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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별그대' 결국 하지 못한 프러포즈, 기회는 다시 올까?

기사입력 2014.02.20 07:00 / 기사수정 2014.03.04 18:43

임수연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18회 김수현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수현은 전지현에게 프러포즈 할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8회에서는 지구에 남기로 마음먹은 도민준(김수현 분)과 마음껏 도민준을 사랑하는 천송이(전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지구에 계속 남을 거라는 약속을 했고,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완전히 의지하며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했다. 천송이는 홀로 도민준과의 결혼을 계획하며 친구와 함께 웨딩드레스 샵을 찾았고, 드레스를 입어 보며 앞으로 도민준과 만들어 나갈 미래를 꿈꾸기도 했다.

반면, 도민준은 자신이 점점 초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했다. 도민준이 지구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단 한 달. 도민준은 계속 자신의 초능력을 점검해 보며 몸 상태를 확인 했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했던 천송이는 초능력이 잘 되지 않는 도민준을 타박했다.

다시 몸 상태를 회복한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남산으로 데이트를 갈 것을 제안했다. 천송이는 자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도민준이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고 예상 했지만 그녀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로맨틱한 트렁크 프러포즈를 예상한 천송이에게 들려 진 것은 예쁜 풍선이 아닌 차를 닦는 걸레였던 것.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도민준이 자신을 위해 반지와 꽃을 준비 했을 거라 기대한 천송이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도민준의 완전히 실망해 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에필로그에서는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프러포즈 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사실 도민준은 천송이를 위해 트렁크에 풍선과 현수막을 준비 했지만 차마 프러포즈를 할 용기를 내지 못해 천송이가 트렁크를 여는 순간, 시간을 멈춰버렸다. 반지도 함께 주려 멋진 멘트도 준비 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 거울 앞에서 여러 번 연습 했지만 단 한마디도 꺼내지 못한 것.

이날 방송은 도민준의 집으로 온 천송이가 도민준이 계속 지구에 남는다면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 때문에 천송이를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한 도민준이 과연 천송이에게 프러포즈를 무사히 할 수 있을지. 또 천송이가 과연 그 프러포즈를 받아 줄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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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별에서 온 그대 18회 김수현 전지현 ⓒ SBS 방송화면 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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