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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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닝 원조'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다음 목표는 평창"

기사입력 2014.02.18 11:2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이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파일럿 윈스턴 와트, 브레이크맨 마빈 딕슨)은 17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3차 레이스까지 합계 2분 55초 40을 기록했다.

1위 러시아(1~3차 레이스 2분 48초 90)에 6.50초 뒤진 기록이다. 자메이카는 2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차 레이스까지 29위였던 세르비아가 3차 레이스를 포기하면서 30위에서 한 단계 올라간 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들은 상위 20위 팀까지 주어지는 4차 레이스 참가권을 얻지 못했다.

자메이카는 지난 1988년 캘거리대회에서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 했다. 이들의 대회 출전기는 영화 '쿨러닝'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대표팀은 "평창 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종목에 출전한 한국A(원윤종, 서영우)는 3차 레이스까지 2분 52초 19의 기록으로 19위에 올랐다. 어렵사리 4차 레이스 참가 티켓을 거머쥔 한국A는 합계 3분 49초 27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국B(김동현, 전정린)는 3차 레이스까지 2분 53초 27로 25위를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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