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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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향후 MBC서 스포츠 중계할 확률은 99%"

기사입력 2014.02.18 15:17 / 기사수정 2014.02.18 15:17

한인구 기자


▲ 김성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앞으로도 스포츠 중계는 MBC에서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MBC 캐스터 김성주는 17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특별 기자간담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중계를 하고 싶지만 그때 저를 찾아주는 곳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모태범 선수가 등장하는 MBC 광고가 방송되는 와중에 옆에 제 사진이 계속 나오더라. 프리랜서 입장으로는 솔직히 부담스럽다. 프리랜서는 한 곳을 대표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MBC에서 '2006 독일 월드컵', '2013 런던 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중계를 도맡아 왔다. 어느새 김성주는 MBC 스포츠 중계의 목소리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주는 "스포츠 캐스터는 한 방송사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다. 다른 분야는 몰라도 스포츠 중계는 99%이상 MBC에서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MBC 스포츠 중계를 하면서 기존 동료였던 스태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김성주는 "요즘은 스포츠에 관심있는 후배도 많다"며 "칼자루는 방송사가 쥐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김성주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 선수 출전 경기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모태범, 이규혁 선수 출전 경기에서 베테랑 캐스터 다운 진행실력으로 호평받았다. 그는 2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성주 ⓒ M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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