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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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원맨쇼' 모비스, KGC 꺾고 4연승…SK도 4연승 (종합)

기사입력 2014.02.16 15:52 / 기사수정 2014.02.16 15:5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로드 벤슨의 활약을 앞세운 울산 모비스가 안양 KG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부산 KT를 물리치고 공동 선두를 지켰다.

모비스는 16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KGC와의 맞대결에서 84-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게된 모비스는 시즌 33승 13패로 SK와 공동 선두를 지켰다. 반면 시즌 30번째 패(16승)를 추가한 KGC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모비스 승리의 일등공신은 벤슨이었다. 벤슨은 1쿼터부터 10득점을 올리며 KGC의 수비진을 허무하게 만들었다. 벤슨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인 3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대성 역시 3점슛 3방을 포함해 15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반면 KGC는 숀 에반스와 최현민이 합작 29득점을 올렸지만 골밑 싸움에서 완패를 거두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간 SK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KT와 6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77-59, SK의 완승이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33승 13패를 기록하며 최근 4연승을 달리게 됐다. 동시에 모비스와 나란히 1승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치열한 공동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로드 벤슨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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