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남자부 대한항공은 3위로 점프했다.
IBK기업은행은 1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16)으로 이겼다.
무려 5연승째를 챙긴 IBK기업은행은 시즌전적 19승5패(승점 56)를 만들며 정규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반면 흥국생명은 아쉬운 1승을 추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IBK기업은행은 카리나와 김희진-박정아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경기를 리드했다. 2세트 7-7에서 김희진의 공격 성공과 상대 범실을 묶어 점수차를 벌린 IBK기업은행은 24-19에서 유희옥의 속공으로 2세트까지 챙겼다.
3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간 IBK기업은행은 초반 8-1로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앞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러시앤캐시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21)으로 눌렀다.
주포 마이클이 3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12승 12패(승점 38)를 만든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승점 36)을 끌어내리고 3위로 점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카리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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