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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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넘어진 男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선행 좌절

기사입력 2014.02.13 20:53 / 기사수정 2014.02.13 20: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男 쇼트트랙 단체팀이 소치올림픽 5000m 계주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한빈(26, 성남시청) 이호석(28, 고양시청) 박세영(21, 단국대) 신다운(21, 서울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쇼트트랙 남자 단체팀은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5000m 준결선 1조에서 6분48초20의 기록으로 3위에 그쳤다.

한국은 미국 네덜란드 카자흐스탄과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초반 3위를 달리던 한국은 2위로 치고 나섰다.

25바퀴부터 선수로 치고 나간 한국은 다시 2위로 떨어졌지만 이한빈이 상대를 추월하며 다시 1위로 나섰다.

하지만 3바퀴를 남겨두고 단체전에만 출전한 이호석이 미국 선수와 가벼운 접촉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순식간에 상황은 반전됐고 한국이 뒤쳐지는 사이 카자흐스탄이 앞서나갔다.

네덜란드가 1위로 들어왔고 그 뒤를 카자흐스탄이 이어갔다. 심판진은 미국에 어드밴스를 적용해 결국 한국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리 안)이 이끈 러시아는 준결선 2조 1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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