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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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종규 앞세워 선두 추격…동부, 전자랜드 꺾고 쾌승

기사입력 2014.02.13 21:17 / 기사수정 2014.02.13 21:1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원주 동부는 두경민과 김주성의 '맹폭'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오리온스와의 맞대결에서 77-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1승 14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를 반경기 차로 추격하며 4연승을 달렸다. 반면 오리온스는 시즌 22패(23승)째를 기록하며 4위 부산 KT와 한경기 차로 벌어졌다.

LG 승리의 주역은 '슈퍼루키' 김종규였다. 덩크슛만 3개나 꽂아 넣은 김종규는 1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데이본 제퍼슨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크리스 메시 역시 20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보탰다.

같은 시간 동부는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시즌 다섯번째 맞대결에서 72-65로 쾌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시즌 12승 33패째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이날 동부는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4쿼터 막판 전자랜드가 3점차까지 쫓았지만, 두경민의 쐐기 3점슛을 발판삼아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

동부의 일등공신은 '주장' 김주성과 두경민이었다. 김주성은 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두경민은 21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해 합작 44득점을 퍼부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LG 김종규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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