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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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안현수, 1000m 예선 조 1위로 준준결행…신다운 2위

기사입력 2014.02.13 19:53 / 기사수정 2014.02.13 19:5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 한국명 빅토르 안)와 신다운(21, 서울시청)이 나란히 7조 1, 2위로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진출했다.

안현수는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3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에선 7조에서 조 1위에 올랐다.

안현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소치올림픽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현수는 1000m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안현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시리즈 2차대회와 3차대회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이 종목에서 찰스 해믈린(캐나다)과 금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다운은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예선부터 같은 조에서 만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레이스 초반 신다운은 앞으로 치고 나오며 1위로 나섰다. 하지만 이내 안현수가 신다운을 제쳤고 이들은 시종일관 1위 싸움을 다퉜다.

결국 안현수가 신다운을 제치고 1위로 들어왔다. 신다운은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안현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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