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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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오마베' 합류… 아들 최초공개

기사입력 2014.02.13 14:28 / 기사수정 2014.02.13 14:2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전격 합류하며 최초로 아들을 공개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오마베'에서는 그간 SBS '자기야',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함께 출연하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8살 연상연하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한다.

지난 2011년에 결혼한 후, 줄곧 신혼 부부 같이 알콩달콩한 모습만을 보여주던 부부의 2살 난 아들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어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배성우 PD는 "김소현이 손준호 보다 8살 연상이지만, 녹화 중에 만난 두 사람은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의젓한 손준호의 모습을 보면 김소현이 더 어리게 느껴졌을 정도"라고 전했다.

또한 손준호가 마트에서 장을 볼 때, 100g당 가격을 따지거나 아들 주안이가 먹을 음식으로 과소비를 하려는 김소현을 자제시키는 등 살림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직까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아들 손주안 군은 '별에서 온 아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개성이 강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화 도중, 주안 군은 뮤지컬 배우의 아들임을 증명하듯 벌써부터 '반짝반짝 작은 별'을 자기 식으로 부르는가 하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도 잘 먹지 않는다는 매운 김치를 씻지도 않고 어른들이 먹는 그대로 먹거나, 대소변을 볼 때마다 엄마, 아빠가 보지 못하는 장소에서 숨어서 볼일을 보는 등 19개월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는 후문이다. 17일 밤 8시 55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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