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마이 베이비, 오마베, 김소현, 손준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뮤지컬 커플'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새 식구로 합류한다.
SBS '오마베' 측은 12일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오마베'에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다. 또 남편 손준호가 여덟 살 연하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2011년 결혼식을 올린 이들 부부는 이미 두살 난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럼에도 김소현은 계명문화대학교와 남서울예술종합학교에 교수로 출강 중이며 손준호 또한 뮤지컬 '삼총사'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등 팍팍한 스케줄 속에서도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요즘은 일하면서 애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일과 육아 사이에서 균형감을 갖는가 하는 것이 워킹맘들의 최대 관심사다. 이에 김소현 부부의 가족 공동 육아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김소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무대에 서야하는 여배우로서 엄마, 주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다소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아무리 피곤해도 집에 돌아와 애기 웃음만 봐도 피곤이 확 풀리는 것을 느끼면서 나도 여배우 이전에 엄마라는 사실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17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오마베'에 첫 등장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소현, 손준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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