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굴스키 최재우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모굴스키 국가대표 최재우가 소치 동계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최재우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쉬웠던 첫 번째 도전이 끝났습니다. 아직 파티는 진행 중인데 전 조기 귀가 해야 하는 건가요? 너무 소중했던 경험이었고 얻은 것이 많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평창 때까지 더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 사진도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재우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펼쳐진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결선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1차 예선에서 20.56점으로 15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던 최재우는 2차 예선에서 21.90점으로 2위에 올라 2결선 1라운드 출전권을 얻었다. 최재우는 결선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11점을 따내며 20명 가운데 10위에 올라 상위 12명만이 진출하는 결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6위 안에 들 경우, 최종 라운드 진출도 가능한 상황. 결선 2라운드에서 나선 최재우는 첫 번째 공중동작 이후 코스를 벗어나며 아쉽게 실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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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굴스키 최재우 ⓒ IB스포츠]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