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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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15일 경기에서 우승하면 금메달 아닌 '별메달'

기사입력 2014.02.11 15:53 / 기사수정 2014.02.11 15:53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겨울축제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다양한 주제로 이목을 끌고 있다. 메달도 특별하다. 운석 파편을 사용한 '별메달'이 만들어졌다. 

'별메달'은 지난해 2월 15일있었던 첼라빈스크 운석우 사건 1주년을 맞이해 계획됐다. '별메달'은 당시 채집된 운석재질을 가공해 금메달에 첨가한 것이다. 

이 메달은 오는 15일 열리는 7개 세부종목 우승자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운석재질이 포함된 '별메달'은 일반 금메달보다 값어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금메달 제작 가격은 한화 약 61만원선이다. 운석재질은 동일질량 순금보다 40배가 넘는 시장가를 자랑하고 있어 수집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한국선수단이 별메달을 딸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날 열리는 메달결정전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스켈레톤, 스키점프가 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쇼트트랙 여자 1500m, 남자 1000m까지 모두 한국이 노릴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 중인 러시아는 성화봉송(소유즈호 발사) 그리고 별메달까지 우주와 관련된 소재를 통해 우주강국임을 과시하고 있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소치올림픽 금메달 ⓒ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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