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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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이상화, 500m 1차레이스 마지막 조 배정

기사입력 2014.02.11 04: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25, 서울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레이스에서 브리트니 보(미국)와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상화는 11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들레드 아레나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18조에 배정됐다.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출발한다.

같은 조에 배정된 보는 올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8위에 오른 선수다. 올 시즌 이상화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적은 없다.

이상화는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세계기록을 홀로 4번이나 갈아치우며 '단거리 여제'로 등극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이승훈(26)과 모태범(25, 이상 대한항공)이 메달 획득에 실패해 부담감이 커졌다.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줘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자신이 선호하는 아웃코스를 배정받았다.

이상화 최대의 적수로 손꼽히는 예니 볼프(독일)는 헤더 리처드슨(미국)과 15조에 속했다.

이상화와 함께 500m에 출전하는 박승주(24)는 2조에 김현영(20, 한국체대)은 마샤 휴디(캐나다)와 7조 배정을 받앗다. 이보라(28, 동두천시청)는 10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상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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