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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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해진 류현진…다저스 콜레티 단장 “좋은 징조다”

기사입력 2014.02.11 04:13 / 기사수정 2014.02.11 05: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좋은 징조가 아닌가.”

미국 ‘LA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LA다저스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LA타임즈’는 “다저스가 전한 류현진의 몸무게는 255파운드(약 116kg)이지만, 류현진은 홀쭉해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보다 약 2주 앞서 미국으로 향한 류현진은 날렵해진 모습으로 스프링캠프에 나타났다. 류현진은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얼마나 살이 빠졌는지는 나만 안다”면서 “중요한 건 지난해보다 몸이 가볍다는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1년전과 전혀 다른 평가가 날아들었다. 지난해 처음 다저스 캠프에 합류한 류현진은 훈련 첫날부터 러닝 훈련에서 뒤처지며,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LA타임즈’는 “류현진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페이스에 맞춰 러닝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LA타임즈’는 류현진이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스스로 몸을 만드는 것을 지켜보면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열심히하는 것은 전염된다”면서 “팀 동료가 열심히 하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 역시 홀쭉해진 류현진에 반가움을 표했다. 콜레티 단장은 “류현진이 더 발전하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좋은 징조가 아닌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지연 기자 jyliml@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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